후기게시판
올 해도 시이~~작!!!
2025.03.23

산불로 막혀버린 도로에서 잠시 포기할까하는 맘도 가졌지만,
돌고돌아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.
시원한 바닷바람과 발에 밟히는 모래의 느낌은
포기하지 않고 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.
좋아하는 사람과 손잡고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
이런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는 바닷가 맨발걷기.
행복이 멀리있는 게 아니란 걸 느낄 수 있게 해 주는
참 좋은 시간입니다.
길지않은 거리이기에 운동안하는 저에게는 딱입니다.
매번 '다음 기회에'라고 나오는 경품복권 덕분에
또 다음에도 참가를 신청할 것입니다.
경품에 걸릴 때까지 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