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곳 완주를 목표로 이번이 다섯번째 어싱챌린지였어요.

아이들과 함께 평소에도 바다걷기를 자주 하는터라 우리 가족에게는

재미나고 기다려지는 행사입니다. 

여러 가족이 함께 걷는 바다는 더 특별하고 좋더라구요.

쓰레기도 줍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고민거리도 함께 나누면서 걷는 길은 

너무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입니다. 이런 자연경관이 가까이에 있는다는건

정말로 축복 받은 것 같아요. 부산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도 바다이지요.

미국 출신 남편은 평소에도 갑갑한 공간보다는 자연을 가까이하고 환경보호에도 

관심이 많습니다. 과분한 많은 것들을 주는 자연에 아주작은 보답이지만

할수 있는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. 

5곳을 참여했는데 각 바다마다 매력이 너무나도 다르고 우리에게 

주는 기쁨이 다섯가지 이상의 색깔이였던 듯 해요.

우리 가족에게 앞으로도 바다는 특별한 곳 일거에요.

그 좋은 바다에서 지금의 한발자국 한발자국은 몇년이 지난 후에도 반짝반짝 빛나는

윤슬처럼 잔잔하고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. 소중한 시간들 갖게 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: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