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기게시판
지구와 맨살로 닿았던 시간
2025.03.28

맨발부산, 우와~~너무 좋은데요?
챌린지에 참가하기 전 아이에게 "어싱"이란 단어의 뜻과
일곱개의 부산의 해수욕장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.
설명하며 세븐비치어싱챌린지를 참가하는 마음이 좀 더 경건해 지더군요.
맨살로 지구와 맞닿아 걷는동안
시원한 바람, 개구진 파돗소리,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.
좋은 추억들은 살아가며 힘들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
힘이 되어 주는데요,
이번 챌린지가 저에게는 특히 그랬습니다.
황톳길을 걸어도 맨발로는 절대 못걷겠다는 아이가
모래사장을 뛰어 다니며 돌에 부딪히고 파도에 젖어도
너무 즐겁게 웃는 무습이 영원히 기억날 것 같습니다.
"와~ 부산은 바다부자네" 아이의 말처럼
부산은 바다 부자고 덕분에 부산에 살고있는 사람들은
바다의 추억부자가 되어가는군요
부산에 살기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.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