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기게시판
부산에 산다는 기분
2025.04.05

물론, 부산에 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행사입니다만
작년에 처음 부산에 이사를 와서 이런 지자체 행사에 참여해보니
부산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.
맨 발로 해변을 걷는 기분이 참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
이렇게 많은 사람과 동시에 걷는 건 또 다른 기분이었습니다.
뭐랄까... 은근한 소속감과 동질감 같은...
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볼까요?
이 소중한 시간에
신발을 담는 가방보다
종량제 봉투 하나씩 주어서
모래사장 뿐 아니라
많은 해변을 함께 걸으며
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참 좋겠다는
생각을 해 보았습니다^^
바다 살리기 어싱 챌린지 같은...
더 의미있고, 교육적이고... 좋을 것 같아요!!
부산에 산다는 기분에
바다를 살린다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
다음 행사를 기대해봅니다!!